무더위가 심할수록 시원~한 바닷가 생각 간절하시죠?
우리나라 대표 여름 휴양지 강원도!
그 중에서도 나날이 핫해지는 장소 중 하나인 강릉! 강릉 소개를 빼놓을 수가 없겠습니다.
오늘은 강릉에서도 시원한 해변을 마주하며 커피와 각종 빵, 케이크 등 맛있는 디저트를 함께할 수 있는
안목해변 카페거리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1. 안목해변의 유래와 의미
안목해변(Anmok Beach)은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견소동에 자리해 있으며,
길이 약 1.4km, 고운 모래와 잔잔한 파도가 있는 아름다운 해변입니다.
‘안목’이란 지명은 원래 송정 마을 앞의 ‘길목’이라는 뜻의 ‘앞목’에서 유래했습니다.
일제강점기 일본인들이 발음하기 어려워 ‘안목’으로 변형되어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어요.
아이의 기지로 세금을 면제받았다는 전설도 전해집니다 .
2. 카페거리가 만들어지게 된 배경
오늘날의 안목해변 카페거리는 1980~90년대에 해변가에 커피 자판기가 줄지어 놓이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자판기마다 주인과 커피 맛이 달라서 “어디 커피가 더 맛있다!” 등의 대화가 오갔고,
자판기 앞에서 데이트하거나 바닷가 산책 중 커피를 즐기는 사람들이 점차 많아졌습니다.
1990년대 이후, 커피를 더 제대로 즐기고 싶다는 수요가 늘면서
자체 로스팅을 하는 바리스타와 로컬 카페들이 하나둘씩 생기기 시작했어요.
이 변화가 본격화되어 현재는 약 30여 곳의 카페,
유명 로스터리부터 감각적인 디자인(테라스, 루프탑, 오션뷰 등)을 내세운 현대적 카페들이 줄지어 들어서 있습니다.
이렇게 자연스레 ‘안목해변 커피거리’라는 새로운 명소가 만들어졌고,
현재는 강릉을 대표하는 힐링 성지이자 전국적인 카페 여행의 상징이 되었답니다.
3. 재미있는 에피소드
<커피 자판기>
한때 안목해변엔 커피 자판기가 100대 가까이 세워지기도 했습니다.
그 시절, ‘우리 동네 자판기가 제일 맛있다’는 자부심을 가진 상인들이
직접 원두와 설탕량, 물 조절까지 신경 쓰면서 자판기 커피 품질을 높였어요.
오래전 강릉 연인들의 대표 데이트 코스가 바로 “자판기 커피 한 잔과 바닷가 산책”이었죠.
CNN 등 해외 매체에도 “커피 자판기에 줄 선 이색 해변”으로 소개된 적이 있었다고 해요.
여름 피서철이 끝날 무렵엔, 멸치떼가 고등어에게 쫓겨 해안가로 몰려들어
동네 사람들이 바가지, 반두 등으로 멸치를 잡는 진풍경도 목격할 수 있었어요.
4. 안목해변 카페거리의 주요 특징
루프탑, 테라스, 대형 창가가 있는 카페부터 전통 로스터리, 디저트 전문점, 네컷 사진 부스 등 감각적인 카페가 즐비합니다.
브런치와 디저트 - 브런치, 수제 디저트 메뉴도 많아 아침, 점심 이른 시간에도 여유있게 즐길 수 있어요.
포토존과 산책로 - 해변 산책로, 포토존이 많아 연인, 가족, 친구들과 추억 사진을 남기기에 제격입니다.
무장애 관광 - 2020년 이후 열린관광지로 선정되어, 장애인 화장실, 장애인 주차장, 무장애길, 촉지·음성안내판 등 누구나 편하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5. 2025년 여름 방문 시 받을 수 있는 혜택과 서비스
해수욕장 운영 기간: 2025년 7월 12일(토) ~ 8월 25일(월), 오전 9시 ~ 오후 6시.
이 기간엔 안전요원이 상주하고 샤워장, 탈의실도 무료·유료로 제공.
2025년을 맞아 노후 간판 교체, 보도블록 및 산책로 정비, 야간 경관조명 신설 등으로 한층 깔끔하고 쾌적해졌습니다.
30분 1,000원, 1일 10,000원(성수기 크라우드를 분산하기 위해). 민영주차장도 다수 존재하지만 주말 등에는
상대적으로 차량이 적은 오전 시간대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일부 카페에서는 1층, 2층에 키오스크를 별도 설치해 주문이 편리하며,
방문 인증 SNS 이벤트, 브런치 프로모션, 사진 인화(네컷 사진관 등),
지역 특성 원두 할인, 커피 관련 체험, 여름 한정 바다뷰 패키지 등이 제공되고 있습니다.
주변 경포·안목해변 일원 여름축제(비치비어 페스티벌), 야외 버스킹, 마켓, 수공예 체험 프로그램 등이 연계되어 있어,
커피 한 잔과 공연, 플리마켓 구경까지 즐길 수 있습니다 .
6. 안목해변 카페거리 한눈에 보기
| 구분 | 주요 특징 및 정보 |
| 이름 유래 | 해변 앞의 ‘길목’에서 유래, 일본식 변형으로 ‘안목’ 정착 |
| 형성 배경 | 커피 자판기 문화 → 로스터리 카페 확산 → 전국적 명소로 성장 |
| 재미 포인트 | 자판기 경쟁 에피소드, 연인 데이트코스, 멸치잡이 등 |
| 대표 이미지 | 동해 오션뷰, 유니크한 인테리어, 카페거리와 파도, 인증샷 |
| 2025년 여름 | 카페거리 전면 개선, 운영시간 09:00~자정, 각종 할인·이벤트, 펫비치, 여름 축제 프로그램 등 |
| 활용팁 | 아침~오전 방문 추천(혼잡 방지), 자전거·조깅·산책, 주차 미리 체크, 브런치·디저트 추천 |
강릉 안목해변 카페거리는 ‘바다와 커피, 그리고 여행자의 여유’가 자연스럽게 만나 누구든 힐링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